지진 예지

지진을 예측한다는 것은 지진이 일어날 시각, 장소, 규모, 3개의 요소를 정밀도가 높게 예측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시각) 1년 이내에, (장소) 일본의 내륙부에서, (크기)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일어난다」라고 하는 모호한 예측이나 매일 일어나고 있는 규모 4 정도 이하의 작은 지진을 예측하는 경우는 대게 맞습니다. 이런 것은 정보로써의 가치는 없습니다. 적어도, 「(시각) 1주일 이내에, (장소) 도쿄 직하에서, (크기) 규모 6~7의 지진이 일어난다」 정도로 한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과학 기술로는 이런 정확도의 지진 예측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일시와 장소를 특정한 지진을 예측하는 정보는 유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정보로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일본은 지진국이며, 지진이 일어나지 않는 장소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평소부터 지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난카이 트로프 지진은 대개 100~150년 간격으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각각의 발생 간격에는 편차도 있고, 진원역이 퍼지는 방법에도 다양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지진 발생시기나 장소·규모를 정확도가 높게 예측하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난카이 트로프 거대지진의 최근 두 사례를 보면, 동쪽 영역에서 대규모 지진(1854년, 1944년)이 발생한 이후, 각각 32시간, 2년 후에 남은 서쪽 영역에서 대규모 지진(1854년, 1946년)이 발생했습니다. 때문에, 난카이 트로프에서 거대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나머지 영역에서의 지진 발생 가능성은 평상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난카이 트로프를 따라 대규모 지진의 상정 진원역의 주변에서는, 평소에도 판 경계면에서 「슬로우 슬립」이라고 하는 현상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 현상은 판 경계의 고착 상황의 변화를 아는 단서가 되는 현상이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 「슬로우 슬립」이 평소와는 다른 장소나 발생 양식(변화 속도가 큰 등)에서 일어나고 있는 경우에는, 이론적으로는 난카이 트로프 지진 발생의 가능성이 평상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져 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관련 링크 : 난카이 트로프 거대지진

일부 동식물은 인간보다 소리, 전기, 전자파, 냄새 등에 대한 감지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지진은 땅속의 넓은 범위에서 딱딱한 암반이 파괴되고 서로 어긋나는 큰 에너지의 집중과 방출을 수반하기 때문에 점차 암반이 변형되기 시작하거나 지하 수위가 변동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진의 발생 전부터 매우 미약하고 특이한 소리, 전기, 전자파, 냄새 등이 나타나, 그것이 동식물이 감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동식물은 지진 이외의 이유로도 평소와 다른 행동·반응을 하는 일도 있습니다. 또, 동식물 자체에 대해서 아직 모르는 일도 많을 뿐더러 지진의 전조 현상도 해명할 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따라서, 지진 전에 동물이 이상 행동·반응을 하는 이유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구름은 대기의 현상이고, 지진은 땅의 현상입니다. 양자는 완전히 다른 현상입니다. 대기는 지형의 영향을 받지만 지진의 영향을 받는 과학적인 메커니즘은 설명할 수 없습니다. 「지진운」이 없다고 단정지어 말하는 것도 어렵지만, 만일 「지진운」이 있다고 해도, 「지진운」이란 어떤 구름이고, 지진과 어떠한 관계로 나타는지 등, 과학적인 설명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일본에 있어서 진도 1 이상을 관측한 지진(이하, 유감 지진)의 수는, 대체로 연간 2,000회 정도 입니다. 이는 일본에서 하루에 평균 5회 정도의 유감 지진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진도 4 이상을 관측한 지진도, 최근 10년간의 평균(1. 2011년과 2016년을 제외)에서는, 연간 50회 정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지진은 항상 어딘가에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구름은 상공의 기류나 태양광 등에 의해 드문 형태나 색으로 보일 수 있으며, 야간에는 우리의 눈으로 정확한 형상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형태가 바뀐 구름과 지진의 발생은, 우연히 동시에 나타나 일정 빈도로 발생합니다. 정리하자면, 전혀 관련이 없는 2개의 현상이 겉보기에 그렇게 연결될 수 있다고 하는 정도이며, 현시점에서는 과학적인 취급은 할 수 없습니다.

1. 2011년과 2016년의 진도 1 이상을 관측한 지진 회수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나 2016년 구마모토 지진의 활동에 의해 다른 해보다 많아지고 있으므로 평균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